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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급락에도 코스피 상승…2,740대 회복

송고시간2022-02-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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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코스피가 4일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29포인트(1.34%) 오른 2,744.1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01포인트(0.26%) 오른 2,714.83에서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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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2,710대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2,710대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코스피가 오름세로 출발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2.4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코스피가 4일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29포인트(1.34%) 오른 2,744.1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01포인트(0.26%) 오른 2,714.83에서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336억원, 65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98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통화 긴축 우려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어닝 쇼크'가 더해지면서 1년 여만에 최대 하락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3.74% 급락했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4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4% 떨어졌다. 나스닥 하락 폭은 지난 2020년 9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S&P 500 지수 하락 폭은 작년 2월 이후 1년 만에 최대다.

다만 장 마감 후 아마존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급등 중이고, 스냅, 핀터레스트 등 기술주도 시간 외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월 중 여타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조정이 심했고, 연휴 기간 미국 등 여타 주요국 증시 급등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탓에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오늘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1.50%), LG에너지솔루션(4.40%), SK하이닉스[000660](2.02%), 네이버(2.1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9%), 카카오[035720](1.06%) 등이 올랐다.

반면 LG화학[051910](-1.03%), 현대차[005380](-0.26%), 삼성SDI[006400](-0.34%), 기아[000270](-0.25%)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날 크게 오른 의료정밀(-3.22%)을 제외하고 종이·목재(5.57%), 음식료품(1.22%), 전기·전자(1.87%), 운수창고(1.14%), 서비스업(1.64%), 제조업(1.34%)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69포인트(0.75%) 높은 898.2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9포인트(0.35%) 내린 888.51에서 시작해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1억원을, 외국인이 11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5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6%), 에코프로비엠[247540](0.35%), 펄어비스[263750](3.14%), 카카오게임즈[293490](6.79%), 위메이드[112040](4.73%), HLB(0.31%) 등이 오르고 엘앤에프[066970](-1.68%), 씨젠[096530](-6.00%), CJ ENM[035760](-0.62%) 등은 떨어졌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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