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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집값 상승 주도한 해운대 아파트 가격 하락 반전

송고시간2022-02-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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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년 넘게 거침없이 오르던 부산 해운대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7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랐다.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 변동을 보면 원도심권과 해운대구, 연제구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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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4주 연속 상승률 0% 끝에 2월 첫 주 0.01% 하락

전문가 "금리 상승 등 하락 요인 영향…대선 기대감 눈치싸움"

해운대 아파트
해운대 아파트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년 넘게 거침없이 오르던 부산 해운대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7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랐다.

지난해 13.59% 오른 부산 아파트값은 새해 들어 매주 0.01∼0.02%씩 올라 사실상 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 변동을 보면 원도심권과 해운대구, 연제구가 하락했다.

지난해 부산 집값 상승을 주도한 해운대는 1월 둘째 주부터 4주 연속 상승률 0%를 기록한 끝에 이번 주 0.01% 내렸다.

중구(0.02%), 서구(0.01%), 동구(-0.04%), 영도구(-0.02%), 연제구(0.02%) 등도 보합 내지 하락했다.

부산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은 "금리 상승 등 부동산 측면에서 하락 요인이 많아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대통령 선거 이후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일시적 상승 요인도 있어 당분간 '눈치싸움'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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