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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권리 예산 확보' 지하철 시위로 4호선 운행 지연

송고시간2022-02-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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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장애인단체가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여 출근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혜화역에서 승하차를 반복하면서 시위를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객들에게 "전장연 불법시위로 4호선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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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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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이 지난 1월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촉구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마친뒤 열차에 탑승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피케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이 지난 1월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촉구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마친뒤 열차에 탑승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피케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장애인단체가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여 출근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혜화역에서 승하차를 반복하면서 시위를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객들에게 "전장연 불법시위로 4호선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오늘이 마지막으로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대통령 후보 2차 TV 토론회가 열리는 이날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예산을 약속해줄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오후 5∼6시께에도 지하철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장연은 설 연휴 이후 매일 출근길 지하철에서 기획재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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