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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UAE 방문…"중동 평화·안정에 중요한 의미"

송고시간2022-02-1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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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다고 국영 WAM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아부다비에 도착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UAE의 실세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터키와 UAE의 대화와 협력은 중동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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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방문한 터키 대통령(왼쪽)
UAE 방문한 터키 대통령(왼쪽)

(아부다비 AF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회담하고 있다. 2022.1.15 photo@yna.co.kr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다고 국영 WAM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아부다비에 도착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UAE의 실세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영접을 받았다.

터키 정상이 UAE를 방문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출국 직전 취재진에게 "이번 방문에서 UAE와 관계를 발전시키고 양국 관계가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터키와 UAE의 대화와 협력은 중동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은 경제 위기에 빠진 터키가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UAE와의 외교 관계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터키는 지난 2020년 UAE를 비롯해 프랑스, 그리스, 키프로스, 이집트 등이 동지중해 천연가스 시추와 리비아 정책 등을 둘러싸고 자국을 비판하자 이들 5개국을 '악의 동맹'이라고 비난하는 등 UAE와 껄끄러운 관계였다.

터키는 지난달 UAE와 50억 달러(약 6조원) 규모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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