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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뇌은행서 환자 뇌조직 연구목적 제공 길 열려

송고시간2022-02-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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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치매 극복을 위해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치매뇌은행에서 환자 뇌 조직을 받아 연구할 수 있게 됐다.

치매 진단법·치료제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치매뇌은행이 '연구목적 시체제공기관'으로 허가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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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뇌은행 제공기관 허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보건연구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치매 극복을 위해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치매뇌은행에서 환자 뇌 조직을 받아 연구할 수 있게 됐다.

치매 진단법·치료제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치매뇌은행이 '연구목적 시체제공기관'으로 허가됐다고 23일 밝혔다.

치매뇌은행이 이런 기관으로 허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뇌 조직을 받고자 하는 연구자는 누리집(http://www.nih.go.kr/biobank)에서 정보와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치매뇌은행은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 환자로부터 동의를 받아 사후 부검으로 뇌 조직을 수집해 보관·관리하는 기관으로 현재 4곳이 있다.

올해 1월까지 뇌은행이 확보한 뇌 조직 수는 151례이며 뇌 기증 뜻을 밝힌 사람은 1천244명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뇌은행을 5곳으로 늘리고 생전 뇌 영상과 임상정보 등을 가진 고도화된 뇌 조직을 수집해 연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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