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우크라 침공] 이재명 "지구 반대편 남의 나라 일이지만 우리 경제에 위험"

송고시간2022-02-24 15:23

beta
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지구 반대편 남의 나라 일이지만 이 문제 때문에 우리나라 주가가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충주와 강원 원주에서 한 유세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한 뒤 "소위 글로벌 공급망, 국제 경제 질서가 훼손돼 대한민국 경제발전이 위험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똑같은 주식인데 우리나라가 미국·유럽에 비해 60%밖에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이라며 "남북 관계가 안 좋아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는 위험성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겪는다"고 설명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이게 전쟁이 경제 미치는 영향"…尹 겨냥 "사드 설치한다면 안보 불안"

"우크라 때문에도 주가가 떨어지는데 한반도 위기 고조시 경제 어떻겠는가"

충주 찾은 이재명 대선 후보
충주 찾은 이재명 대선 후보

(충주=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4일 충북 충주시 충주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토 심장부 충북 발전, 이재명은 합니다!' 충주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24 srbaek@yna.co.kr

(서울·충주·원주=연합뉴스) 고동욱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지구 반대편 남의 나라 일이지만 이 문제 때문에 우리나라 주가가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충주와 강원 원주에서 한 유세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한 뒤 "소위 글로벌 공급망, 국제 경제 질서가 훼손돼 대한민국 경제발전이 위험에 처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게 바로 전쟁, (안보)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며 "경제는 안정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똑같은 주식인데 우리나라가 미국·유럽에 비해 60%밖에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이라며 "남북 관계가 안 좋아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는 위험성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겪는다"고 설명했다.

지지 호소하는 이재명
지지 호소하는 이재명

(충주=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4일 충북 충주시 충주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토 심장부 충북 발전, 이재명은 합니다!' 충주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24 srbaek@yna.co.kr

그러면서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경제가 죽고 국민 삶이 망가지는데, 필요하지도 않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충청에, 강원에, 수도권에 설치하겠다고 하면 안보 불안을 조성해 표를 얻을지는 몰라도 온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판했다.

또 "북한에 선제타격한다고 겁 줘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면 누구 손해냐"며 "우크라이나 때문에도 지금 주가가 떨어지는데 한반도에 위기가 고조되면 실제로 경제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sncwoo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