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초등 5·6학년, 바다 생존수영 시범 실기교육

박주영 기자 기자 페이지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초등 생존수영 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4일 한서대와 충남형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올해 도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하는 '바다에서 하는 실기교육'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것이다.

협약은 생존수영 실기교육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바다에서 하는 실기교육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과 행정적 지원, 생존수영 실기교육 지도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지원, 각종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충남교육청 해양수련원과 한서대 해양스포츠교육원은 3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선박 탈출법, 맨몸 뜨기, 조난 상황에서 체온 유지 등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시범 실시 후 결과 분석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2/24 17: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