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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송고시간2022-02-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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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와 북부, 남부 등에서 동시다발 공격을 펼치며 진격했다.

로이터·AF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수 군사작전 개시 명령 이후 곧바로 우크라이나 공격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품의 러시아 수출을 통제하고 러시아의 4개 주요 은행을 제재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포괄적인 제재 방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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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동시다발 공격으로 우크라서 220여명 사상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와 북부, 남부 등에서 동시다발 공격을 펼치며 진격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내 다수의 군사시설이 파괴되고 우크라이나인 220여 명이 사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AF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수 군사작전 개시 명령 이후 곧바로 우크라이나 공격에 나섰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내 83곳의 지상 군사시설이 기능을 잃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그러나 도시나 군사기지 내 막사, 주택 등 비전투시설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올렉 랴슈코 우크라이나 보건장관은 러시아군 공격 첫날에 우크라이나인 57명이 사망하고 169명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K9RlsKHDA7H

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 키예프의 국경수비대 시설
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 키예프의 국경수비대 시설

(키예프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24일(현지시간) 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지역의 국경수비대 근무시설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2.2.24 leekm@yna.co.kr

■ 美, 대러 수출통제·은행제재…"침략자 푸틴, 왕따 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품의 러시아 수출을 통제하고 러시아의 4개 주요 은행을 제재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포괄적인 제재 방안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러시아의 행동에 책임을 묻고 철군을 압박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강력한 제재 방안을 추가로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의 경제 및 국제 경쟁력에 치명타를 주기 위해 첨단 제품 및 부품에 대한 수출 통제와, 러시아 대형 은행의 대외거래 차단과 같은 제재내용을 구체화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은 우리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푸틴 대통령은 외교를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푸틴은 국제무대에서 왕따로 남을 것"이라면서 "그의 선택은 러시아를 더 약하게 만들고 나머지 세계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y8R2sKmDA7c

■ EU, 대러 추가제재 합의…금융·에너지부문·수출통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금융, 에너지, 교통 부문을 겨냥하고 수출 통제 등을 포함한 추가 제재에 합의했다. 이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 정상회의 성명에서 러시아에 크고 심각한 영향을 줄 추가 제재에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U 정상들은 이번 제재는 금융, 에너지, 교통 부문과 군민 양용 제품, 수출 통제, 수출 금융, 비자 정책을 포함하며 러시아 개인들도 추가로 제재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벨라루스를 포함하는 경제 제재 패키지와 개인에 대한 추가 제재를 위한 준비도 긴급하게 할 것을 촉구했다.

전문보기: http://yna.kr/E9RIsK_DA7p

■ 푸틴 "우크라 침공은 안보 확보위한 불가피한 조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작전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이 진행되는 와중에 모스크바에서 자국 주요 기업인들과 한 면담에서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군사작전)이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점"이라면서 "우리에겐 달리 행동할 여지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엔 달리 어떻게 대응할 수 없는 그러한 안보 위협이 가해졌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든 시도는 무위로 끝났다고 군사작전 개시를 정당화했다.

전문보기: http://yna.kr/l8RZsKdDA7W

■ 뉴욕증시, 러의 우크라 침공에도 선방…나스닥 3%대 반등

미국 뉴욕 증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충격을 흡수하며 선방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발생 후 첫 거래일인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한 채 시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52% 떨어진 4,155.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7% 급락한 12,587.88로 출발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공포감이 진정됨에 따라 하락 폭이 줄어들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이후에는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반전했다. 결국 나스닥은 전장보다 435.97포인트(3.27%) 상승한 13,464.29에, S&P500은 62.62포인트(1.50%) 상승한 4.288.12에 마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4% 급락한 채 시작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86.95포인트(0.26%) 반등한 33,218.71로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도 장중 폭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전문보기: http://yna.kr/R9R.sKoDA7B

■ 대선 후보 4인, 정치 분야 TV토론…李·尹 '安心 쟁탈전' 주목

여야 대선 후보 4인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두 번째 TV 토론회에서 맞붙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권력 구조 개편'과 '남북 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 등 정치 분야다.
마침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이 전날 선거제 개혁 및 개헌 등 내용이 담긴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이날 TV 토론회는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이날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정치개혁안을 들고 안 후보는 물론 심 후보에게도 공감대 형성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야권 후보 단일화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윤 후보가 안 후보에 대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도 이번 TV 토론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에 이·윤 후보가 서로 안 후보의 손을 잡고자 다투는 '안심(安心) 쟁탈전' 양상이 이번 TV 토론회에서 나타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문보기: http://yna.kr/orRcsK0DA6i

■ 서울 아파트 시장 15주 연속 '팔자>사자'…2년7개월 만에 최저

서울 아파트 시장에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15주 연속 '매수자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고강도 대출 규제와 대선 변수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3으로 2019년 7월 22일 조사(87.2)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기준선(100)이 무너져 15주 연속 100 이하를 나타내고 있다. 매매수급지수가 15주 이상 기준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세제·대출 규제로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인 2019년 이후 처음이다.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은 지난주 86.6에서 이번 주 85.5로 떨어졌다.

전문보기: http://yna.kr/n8R4sKyDA7K

■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 오늘부터 홀짝 구분 없이 신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대상의 2차 방역지원금(300만원) 신청과 지급이 25일로 사흘째를 맞았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신청 첫 이틀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시행된 '홀짝제'가 해제돼 이날부터 우선 지급 대상자로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3~24일 이틀간 우선 지급 대상자로 안내 문자를 받은 304만명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대상으로, 이날 0시부터 신청이 시작됐다.

전문보기: http://yna.kr/urR4sKoDA6u

■ 내일부터 학원·독서실 '밀집도 제한' 위반시 과태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7만명 넘게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의 방역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이달 7일부터는 방역패스 해제 시설에 대해 방역조치를 추가 적용해 왔다. 방역패스 해제 시설 중 학원, 독서실 등에 대해서는 약 3주간 계도기간을 두고 밀집도 제한 조치를 적용했는데, 25일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는 해당 조치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학원은 칸막이가 없다면 2㎡당 1명씩 앉거나 '한 칸 띄어 앉기'를 해야 한다. 독서실도 칸막이가 없는 시설이라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지켜야 한다. 25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4만3천229명이다. 자정까지 추가로 집계된 확진자까지 합치면 이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7만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gqR1sKqDA6t

■ 황희찬, 4개월만에 EPL 5호골…울브스, 아스널에 1-2 역전패

부상을 떨쳐낸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소' 황희찬(26)이 4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황희찬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지역에서 도사리던 황희찬은 아스널 수비수 가브리에우가 왼쪽에서 넘긴 허술한 백패스를 가로채 사각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다. 황희찬이 지난해 10월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득점한 뒤 무려 4개월 만에 기록한 EPL 5호 골이다. 황희찬의 득점포에도 울버햄프턴은 후반전 연속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전문보기: http://yna.kr/Z9RCsKMDA7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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