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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중금리 대출 고객 절반, 2금융권 대출 대환"

송고시간2022-02-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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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주년…누적대출취급액 1.3조원, 손실률 2%대

피플펀드
피플펀드

[피플펀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자 피플펀드가 오는 27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중금리 대환대출 취급 현황'을 공개했다.

25일 피플펀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누적대출취급액은 1조3천122억원, 대출잔액은 2천507억원이며 이 가운데 개인신용대출잔액은 946억원으로 온투업계에서 가장 크다,

피플펀드는 올해 1월 말까지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 8천13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56.11%가 기존 대출의 금리를 낮추거나 한도를 증액해 피플펀드 중금리 대출로 갈아탔다고 밝혔다.

피플펀드 대환대출을 이용한 고객은 기존 보유 대출 대비 평균 4.5%포인트 금리를 낮췄고, 1천255만원 한도를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환대출 상품은 평균 45개월 보유,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이어서 이용 고객 1인당 271만원의 이자금을 낮춘 셈이다.

피플펀드 중금리 대환대출을 이용한 주 고객층은 성별로는 남성(80%), 연령대로는 30대(52%) 비중이 가장 높았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2금융권의 대출 중에는 카드론(48.5%) 이용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저축은행(26%), 캐피탈(13.8%) 이용자 순이었다.

피플펀드 중금리 대환대출 고객 리포트
피플펀드 중금리 대환대출 고객 리포트

[피플펀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피플펀드가 신용대출을 공급해 온 6년여 동안 중저신용자(KCB 831점, 4등급 이하) 대상 중금리 대출 비중은 75.3%였다.

지난달 기준 손실률은 2.49%로, 유사 고객군을 보유한 저축은행 평균 연체율이 5% 수준(2021년 9월 기준)인 것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피플펀드는 "지난달 피플펀드에 신용대출을 조회한 고객 수는 51만6천835명, 신청금액은 15조원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

온투업 등록 이후 10배 이상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펀드는 이 중 대출 실행이 가능한 예상 고객 비중은 약 42.5%로 대출 대기 수요가 월 22만명 수준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지난 7년은 금리절벽을 메우고 중신용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금융 기회를 제공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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