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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비트코인, 8%대 상승…4천710만원대

송고시간2022-02-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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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아 기자
김유아기자

이더리움도 7.5%대 올라 320만원대

피란민 임시 수용소로 변한 우크라 국경 인근 폴란드 기차역
피란민 임시 수용소로 변한 우크라 국경 인근 폴란드 기차역

(프셰미실 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프셰미실의 기차역에서 피란온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야외 침대에서 휴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날 러시아군의 전면 침공이 시작되자 자동차와 열차를 이용해 국외로 탈출하려는 이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2.2.25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면서 비트코인은 8%대가 오른 4천71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40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62% 오른 4천721만9천원이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8.35% 오른 4천707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6%대 안팎 급락한 4천330만원대
비트코인, 6%대 안팎 급락한 4천330만원대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며 4천33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사진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모습. 2022.2.24 mon@yna.co.kr

비트코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소식이 전해지며 6% 가까이 급락했지만,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러 제재가 발표된 이후 뉴욕증시의 흐름을 따라 상승세를 회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품 수출을 통제하고, 러시아의 4개 주요 은행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등 내용이 담긴 포괄적인 제재 방안을 공개했다.

시장에서는 이런 대러 제재가 세계 경제를 둔화시킬 정도로 강하지는 않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이에 따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 마감 직전 반등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역시 뉴욕증시 마감 1시간 전인 이날 오전 5시부터 상승하며, 6분 만에 5.4% 올라 4천800만원을 찍기도 했다.

국내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은 7.5%대 상승률을 보이며 320만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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