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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교황청 장관 재외국민 투표…"새 대통령 평화 기여하길"

송고시간2022-02-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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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26일 오후(현지시간) 제20대 대통령 재외국민 선거 투표를 위해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유 대주교는 투표 직후 "재외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시기에 새로 당선될 대통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대주교는 혼란의 시기에 새로 당선될 대통령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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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

(바티칸=연합뉴스) 박수현 통신원 =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참여를 위해 투표하고 있다. 2022.2.26 celina@yna.co.kr

(바티칸=연합뉴스) 박수현 통신원 =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26일 오후(현지시간) 제20대 대통령 재외국민 선거 투표를 위해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유 대주교는 재외선관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투표용지를 받았다.

유 대주교는 투표 직후 "재외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시기에 새로 당선될 대통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20대 대통령이 난민 위기와 기후 변화, 생태 위기 등에 대한 해결책과 빈부격차 해소와 관련해 국제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을 언급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교황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유 대주교는 혼란의 시기에 새로 당선될 대통령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 대통령에게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협력, 구체적인 도움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cel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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