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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송고시간2022-02-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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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후 세 번째 밤을 보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진입을 막아내고 있다고 영국 BBC와 AP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예프 시내 곳곳에 시가전 소리와 폭발음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격렬한 공격이 임박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시민들은 지하실이나 지하철 역사 등으로 몸을 피한 채 사흘째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라 열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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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침공] 수도 바짝 다가선 러군, 사흘째 잠 못 이루는 키예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후 세 번째 밤을 보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진입을 막아내고 있다고 영국 BBC와 AP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예프 시내 곳곳에 시가전 소리와 폭발음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격렬한 공격이 임박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시민들은 지하실이나 지하철 역사 등으로 몸을 피한 채 사흘째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집결했던 러시아 병력의 50% 이상이 우크라이나 내부로 진입했고, 현재 키예프의 30㎞ 외곽까지 진주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성공적이었고, 러시아가 지난 24시간 동안 결정적 계기를 만들지 못하며 특히 우크라이나 북부에서 러시아군이 고전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이 매우 결사적인 저항에 부딪혔고, 이에 따라 주춤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레시아 바실렌코 우크라이나 의원은 현지 시간 27일 새벽에 트위터를 통해 "30∼60분 뒤면 키예프가 전에 보지 못했던 공격을 받을 것이다. 그들이 가진 모든 것으로 우리를 칠 것"이라고 말해 맹공이 임박했음을 경고했다.

전문보기: http://yna.kr/8URTsKBDA9t

우크라 키예프 시내서 불타는 군용차량
우크라 키예프 시내서 불타는 군용차량

(키예프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침공군과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는 수도 키예프의 거리에서 불타는 군용 차량 옆으로 지나가고 있다. 2022.2.27 jsmoon@yna.co.kr

■ "푸틴은 살인마"…베를린서 도쿄까지 '전쟁 멈춰' 함성

파란색과 노란색이 조합된 우크라이나 국기, 피의 손바닥 자국이 찍힌 포스터가 세계 주요 도시를 휩쓸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라 열렸다고 보도했다. 각국의 시위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 자국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를 징벌하는 조치를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그리스 아테네, 핀란드 헬싱키,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밀라노 등지에서 우크라이나인을 포함한 시위대가 '전쟁 중단'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는 주최 측 추산 2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수백 명이 굵은 빗줄기를 뚫고 행진했다. 도쿄의 시위자들은 러시아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는 약 1천명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 이들은 "푸틴은 암살자"라고 외쳤다.

전문보기: http://yna.kr/8VRzsKXDA9W

■ 이재명 "北, 무력도발 용납안돼…경거망동 중단 강력요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7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더 이상 긴장을 조성하는 경거망동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한이 오늘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의 무력 도발은 용납될 수 없는 긴장 조성 행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5VRcsKfDA9m

■ 尹 "단일화 결렬 통보받아…야권통합 희망 끈 놓지 않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양측의 단일화 협상 과정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양측 전권 대리인인 장제원(윤석열 측)·이태규 의원(안철수 측)이 전날과 이날 새벽까지 두 차례 협의를 진행해 후보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지만 단일화 결렬을 통보받았다는 것이 윤 후보의 설명이다. 윤 후보는 "지금이라도 안 후보께서 시간과 장소를 정해주시다면 제가 지방에 가는 중이라도 언제든지 차를 돌려 직접 찾아뵙고 안 후보와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안 후보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통합에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막판 단일화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다.

전문보기: http://yna.kr/9VRQsKYDA9-

■ 안철수, 목포 일정 예정대로 소화…"DJ 뜻 따라 국민통합 완수"

야권 단일화 담판에 유권자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7일 전남 목포를 찾아 호남 유세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목포에 있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렸다. 안 후보는 방명록에 "김대중 대통령님의 뜻에 따라 국민통합과 국가 대개혁 과제를 완수하겠습니다"라고 적고 기념관 내부를 둘러봤다.

전문보기: http://yna.kr/pUROsKmDA9c

■ 20대 대선 유권자수 4천420만명…50대, 전체의 19.5% '최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25일을 기준으로 4천419만7천692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여기에는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22만6천162명, 거소투표 대상자 10만3천991명, 선상투표 대상자 3천267명을 포함한 것이다. 이번 대선의 선거인수는 2020년 총선보다 20만3천445명, 2017년 제19대 대선보다 171만7천982명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9.5%(862만3천936명)로 최다였다. 18~19세는 2.2%(98만546명)였고 20대 14.9%(659만7천680명), 30대 15.1%(667만2천659명), 40대 18.5%(815만7천799명), 60대 16.4%(722만8천901명), 70대 이상 13.4%(590만6천989명) 등이었다.

전문보기: http://yna.kr/SVR6sKDDA9D

■ 북, 대선 목전·우크라 사태속 탄도미사일 쏴…NSC "엄중 유감"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가 극도로 예민해진 가운데 28일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했다. 국내적으로는 '대통령 선거 D-10'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지만, 남측의 정치 일정에 괘념치 않고 대미 협상력 극대화 등을 목표로 도발을 다시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합참은 27일 "오전 7시 52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날 발사 직후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정부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 결과 보도자료에서 "엄중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hCRasKBDAP0

■ 내일부터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250만원 신청 추가 접수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부터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추가 신청이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9∼2월 9일에 이뤄진 '작년 4분기·올해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에서 제외된 시설·인원 제한조치 이행업체 등 28만곳이다. 다만 작년 4분기 손실보상 본지급이 내달 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번에는 올해 1분기 손실보상금에 해당하는 250만원만 선지급된다.

전문보기: http://yna.kr/bgRosKZDA73

■ 남양주왕숙 등 5차 공공 사전청약·의왕고천 등 4차 민간청약 진행

2·3기 신도시 등에 대한 5차 공공 사전청약과 4차 민간 사전청약이 2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10∼23일에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5차 공공 사전청약과 4차 민간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총 6천127호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공공은 3기 신도시 위주로, 민간 분양은 2기 신도시 위주로 배정됐다. 공공분양은 모두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며 ▲ 남양주왕숙 582호 ▲ 남양주왕숙2 483호 ▲ 인천계양 284호 ▲ 인천가정2 491호 등 총 1천840호 규모로 진행된다. 민간분양은 ▲ 인천검단 815호 ▲ 의왕고천 810호 ▲ 아산탕정 368호 ▲ 부산장안 410호 ▲ 울산다운2 1천293호 ▲ 남청주현도 591호 등 4천287호 규모다. 공공분양의 경우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신혼부부의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55㎡로 구성됐다. 민간분양 물량은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상으로 이뤄졌다. 전용 100㎡ 초과 대형평형도 4%(154호)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yna.kr/pTRXsK.DA9G

■ 2월 전국 집값 KB시세로 0.21%↑…상승 폭 둔화 지속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이달 전국 집값의 오름폭이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부동산 월간 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의 평균 매매 가격은 0.21% 상승했다. 이는 2020년 5월(0.14%) 이후 최저 상승률이다.

전문보기: http://yna.kr/_VR9sKcDA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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