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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크라이나 사태 확산에 국내 방산주 '강세'

송고시간2022-02-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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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국내 증시에서 방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전날보다 8.01% 오른 3만7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등 기존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도입국들의 추가 도입뿐 아니라 미도입 주변국들도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며 "방산업체들은 러시아의 확장 정책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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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령 기자
이미령기자
길에 도열한 우크라 동부 친러시아 무장세력 군용차량
길에 도열한 우크라 동부 친러시아 무장세력 군용차량

(루한스크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의 자칭 '루한스크 인민공화국'(LPR) 소속 군용차량이 27일(현지시간) 도로상에 도열하고 있다. 동부의 2개 지역에서는 친러시아 무장세력과 우크라이나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2022.2.28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국내 증시에서 방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전날보다 8.01% 오른 3만7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IG넥스원[079550](6.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6.34%), 한화시스템[272210](5.02%), 쎄트렉아이[099320](4.56%) 등 다른 방산주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나토, 유럽연합(EU) 등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등 기존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도입국들의 추가 도입뿐 아니라 미도입 주변국들도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며 "방산업체들은 러시아의 확장 정책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도 "지난주 뉴욕증시에선 대표 방산주인 제너럴 다이내믹스, 록히드마틴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방위비 지출 증가에 주목했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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