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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관광업계 "김해공항 국제선 증편해야"

송고시간2022-03-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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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부산 관광업계가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과 김해공항 조기 활성화를 위해선 국제선 증편이 해야 한다고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호소하고 있다.

1일 에어부산과 부산 관광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가 지난달 2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중앙사고수습본부 해외입국반장을 만나 김해공항 방역체계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관광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확대와 입국자 의무 자가격리 완화(트레블 버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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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86개 vs 김해공항 3개…지방차별 안 돼"

김해공항
김해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관광업계가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과 김해공항 조기 활성화를 위해선 국제선 증편이 해야 한다고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호소하고 있다.

1일 에어부산과 부산 관광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가 지난달 2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중앙사고수습본부 해외입국반장을 만나 김해공항 방역체계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관광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확대와 입국자 의무 자가격리 완화(트레블 버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에어부산은 "3월 16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만 주 1회에서 2회로 증편되면서 7박 8일 이외 3박 4일, 4박 5일짜리 관광상품 구성이 가능해 벌써 예약률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괌 등 다른 노선도 증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비행기
에어부산 비행기

[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에어부산과 지역 관광업계는 여야 정치권도 만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15일에는 국민의힘과 각각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노선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들은 "인천공항은 현재 86개 노선에서 운항 재개돼 국제선 복원이 신속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김해공항은 운항 재개 노선이 3개에 불과하다"며 "지방 공항에 대한 방역 정책 차별이 없도록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확대와 입국자 자가격리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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