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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블록·유엔사절단, 기니 방문…군정과 대화

송고시간2022-02-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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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아프리카 지역블록과 유엔 사절단이 27일(현지시간) 기니에 도착했다고 AFP통신이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장-클로드 카시 브루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집행위원장과 마하마트 살레 아나디프 유엔 서아프리카·사헬 담당 특별대표는 기니 수도 코나크리에 군정과 대화를 위해 왔다.

이들은 민간사회 및 정당 대표들 뿐 아니라 둠부야 임시 대통령 등 군정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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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군정 대통령 마마디 둠부야 대령
기니 군정 대통령 마마디 둠부야 대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서아프리카 지역블록과 유엔 사절단이 27일(현지시간) 기니에 도착했다고 AFP통신이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장-클로드 카시 브루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집행위원장과 마하마트 살레 아나디프 유엔 서아프리카·사헬 담당 특별대표는 기니 수도 코나크리에 군정과 대화를 위해 왔다.

기니는 지난해 9월 쿠데타가 발생해 알파 콩데 전 대통령이 축출되고 특수부대 사령관 출신인 마마디 둠부야 대령이 임시 대통령을 맡고 있다. 기니 군정은 민주주의 회복을 약속했지만, 아직 선거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다.

카시 브루 집행위원장은 코나크리 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외교사절단은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아나디프 특별대표도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가 전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민간사회 및 정당 대표들 뿐 아니라 둠부야 임시 대통령 등 군정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다.

셜리 아요코 보치웨이 가나 외교장관도 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카시 브루 집행위원장은 전했다.

기니 쿠데타는 역시 군사 정변이 일어난 말리, 부르키나파소와 더불어 서아프리카 전반에 민주주의 후퇴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ECOWAS는 15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이들 국가는 쿠데타로 회원 자격이 정지됐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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