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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송고시간2022-03-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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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엿새째인 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하리코프와 수도 키예프, 남부 도시 헤르손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계속했다.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전략적 비축유 방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승욱 장관은 전날 밤 화상회의로 열린 국제에너지기구(IEA) 장관급 이사회에 참석해 31개 IEA 회원국과 세계 에너지 시장 안정화 방안을 협의하며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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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군 침공 엿새째 동부 하리코프·수도 키예프 집중 타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엿새째인 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하리코프와 수도 키예프, 남부 도시 헤르손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계속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완강한 저항으로 이들 주요 도시 가운데 아직 한 곳도 확실히 점령하지 못한 가운데 민간인 주거지도 가리지 않고 무차별 포격과 폭격에 나서는 등 공격 양상도 점차 거칠어져 민간인 피해도 속출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올렉시 아레스토비치는 이날 "하리코프와 키예프 서북쪽, 헤르손 등이 가장 전투가 격렬한 곳이며, (남부) 마리우폴 인근에서도 간헐적 충돌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우크라 수도 외곽서 파괴돼 나뒹구는 러시아군 차량
우크라 수도 외곽서 파괴돼 나뒹구는 러시아군 차량

(부차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 부차에서 러시아군의 각종 차량과 장비들이 파괴된 채 길거리에 나뒹굴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거센 저항에 부딪혀 수도 키예프를 공략하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2022.3.2 sungok@yna.co.kr

전문보기: http://yna.kr/StR1sKFDAbw

■ 러·우크라 1차 회담 분석 집중…2차 회담일은 미정

개전 닷새 만에 첫 번째 회담을 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회담 결과를 분석하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양측은 2차 회담 개최에 합의했으나, 앞선 회담 결과를 분석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CNN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추가 회담 전 러시아가 폭격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국은 전날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에 가까운 벨라루스 고멜 주(州)에서 개전 후 처음 약 5시간 동안 마주 앉았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yna.kr/9GR-sKxDAbt

■ 산업장관 "비축유 방출 적극 동참…가스 등 다른 에너지원도 공조"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전략적 비축유 방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승욱 장관은 전날 밤 화상회의로 열린 국제에너지기구(IEA) 장관급 이사회에 참석해 31개 IEA 회원국과 세계 에너지 시장 안정화 방안을 협의하며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 문 장관은 "한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제 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전문보기: http://yna.kr/isResK5DAbK

■ 뉴욕증시, 우크라·러시아 교전 속에 하락…다우 1.76%↓ 마감

뉴욕증시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제재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 등에 하락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65포인트(1.76%) 하락한 33,294.9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68포인트(1.55%) 떨어진 4,306.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8.94포인트(1.59%) 밀린 13,532.46으로 장을 마감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강화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이 지속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XtRYsKkDAbe

■ 오늘 전국 초중고 개학…확진자는 20만명 훌쩍 넘을 듯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코로나19 유행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하루 확진자가 20만명 이상으로 폭증했다. 서울시 등 각 지자체 집계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0만4천960명이다. 직전일인 지난달 28일 같은 시간 13만3천917명에서 7만1천43명이나 급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ZGRKsK9DAby

■ [대선 D-7] 여야후보 4인, 사회분야 TV토론…사전투표 전 마지막 격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여야 대선 후보 4인은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세 번째 TV토론에서 격돌한다. 오는 4∼5일 진행되는 사전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TV토론인 만큼 중도층과 부동층을 잡기 위한 후보들 간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된다. 후보들은 이날 마지막 TV토론이 안갯속 대혼전 양상이 전개되는 이번 대선의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 준비에 올인한다.

전문보기: http://yna.kr/-GRmsK1DAbK

■ 작년 4분기 자녀 둘 이상 가구 학원비 월 47만원

미혼 자녀가 둘 이상인 가구는 지난해 4분기 월평균 46만원 이상을 사교육비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1인 이상 가구 중 미혼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는 작년 4분기에 월평균 49만1천300원을 교육비로 썼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4% 늘어난 수준이다. 정규교육 관련 지출은 1만4천500원으로 1년 전보다 10.4% 줄었지만, 학원 및 보습교육 지출이 46만6천300원으로 24.6% 늘었다.

전문보기: http://yna.kr/6GRCsKqDAb-

■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낮 최고기온 14도

수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0.2도, 수원 -2.9도, 춘천 -4.9도, 강릉 4.0도, 청주 -1.1도, 대전 -2.1도, 전주 -0.6도, 광주 0.4도, 제주 5.0도, 대구 1.7도, 부산 3.6도, 울산 2.7도, 창원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문보기: http://yna.kr/ItRpsKWDA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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