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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00

송고시간2022-03-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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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리코프에 2일(현지시간) 러시아 공수부대가 진입했다고 AFP 통신이 우크라이나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공수부대가 이날 동부 하리코프에 진입해 현지 병원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독일 국영 국제방송 '도이체 벨레'(DW·독일의 소리) 등 서방 언론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남은 시민들의 삶을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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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침공] "러 공수부대, 제2도시 하리코프 진입"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리코프에 2일(현지시간) 러시아 공수부대가 진입했다고 AFP 통신이 우크라이나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공수부대가 이날 동부 하리코프에 진입해 현지 병원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에 따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러시아가 초반 저항에 주춤했다가 1일부터 화력을 끌어올려 민간인 주거지도 가리지 않고 무차별 포격에 나선 가운데 나왔다.

전문보기: http://yna.kr/XyRfsKQDAbe

러시아군 공격으로 초토화된 우크라 하리코프 거리
러시아군 공격으로 초토화된 우크라 하리코프 거리

(하리코프 EPA=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리코프의 거리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초토화된 채 파손된 차량 등 각종 잔해로 가득하다. 러시아군이 침공 엿새째인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하리코프와 수도 키예프, 남부 도시 헤르손 등을 중심으로 무차별 포격과 폭격에 나서면서 민간인 피해도 속출했다. 2022.3.2 leekm@yna.co.kr

■ 키예프 일상은 고통…"공포 속 지하철 쪽잠·마트 장사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도 가중되고 있다. 군사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시설에도 로켓이 떨어지는 등 전쟁의 공포에 시달리는 것에 더해 생필품은 떨어져 가고 밤에는 지하 기차역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생활의 불편함도 가중되고 있다. 독일 국영 국제방송 '도이체 벨레'(DW·독일의 소리) 등 서방 언론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남은 시민들의 삶을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W에 따르면 키예프 시민들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빵과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통행이 금지된 시간에 인파가 모일 수 있는 곳은 지하철역이다. 방공호로 지정된 곳은 4곳. 그러나 시민들은 그 외 역, 공간이 부족하면 역 입구에서도 잠을 잔다.

전문보기: http://yna.kr/rxRzsKeDAbE

■ '우리만 뒤처질라' 부랴부랴 제재수위 맞추는 한국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대한 전방위 제재에 나서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보다 제재 수위가 다소 낮아 보였던 한국도 부랴부랴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다. 정부는 당초 대러 독자 제재에 선을 그었지만, 미온적이라는 안팎의 지적을 받은 뒤 최근 전략물자 수출 차단에 이어 러시아 국고채 투자 중단 등 실질적으론 독자 제재에 준하는 조치를 속속 내놓고 있다. 정부는 1일 7개 주요 러시아 은행 및 자회사와의 금융거래를 중지하고 러시아 국고채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며, 전 세계 금융기관이 결제 주문을 주고받는 전산망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배제를 이행하기로 했다. 일본은 로시야 방크와 대외경제은행(VEB), 방위산업 지원 특수은행(PSB) 등 3개 은행에 대해서만 금융거래를 중지했지만, 한국은 미국에 준해 7개 러시아 은행과 자회사에 대한 거래를 차단한 것이다. 유럽연합(EU)이 SWIFT 배제 대상에 합의한 것보다도 빨랐다.

전문보기: http://yna.kr/wxR5sKoDAb5

■ 당국 "지난주부터 확진자 더블링 둔화, 이르면 1∼2주 내 정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22만명에 육박했지만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율 자체는 둔화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1∼2주 안에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보통 매주 확진자가 2배씩 증가하는 이른바 '더블링' 경향이 보였는데, 지난주부터는 조금씩 증가율이 둔화하기 시작했고 이번 주도 증가율이 상당히 둔화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는 "증가율이 계속 이렇게 둔화한다면 정점에 가까워진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번 주 내내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대로 1, 2주 정도 사이에 정점이 형성되는 기간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QvRZsKsDAbj

■ 정부, 거리두기도 조기 완화 검토…"실질적 피해 최소화해야"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기 완화를 검토한다.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주간 '6인·10시'를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도 치명률은 급감한 반면 자영업자 등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책 조정에 나선 것이다. 정부는 2일부터 이틀간 자영업자와 의료계, 지방자치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한 만큼 거리두기 조정안은 이르면 4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종 확정돼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력을 고려할 때 유행 확산 차단을 위한 거리두기 강화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확진자 자체를 억제하기보다는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에 주력하면서 실질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XyRbsKcDAbH

■ 확진자, 5일과 9일 오후 5시부터 선거외출 가능…안내문자 발송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려는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는 사전투표일이나 선거일 당일 오후 5시부터 투표 목적으로 일시 외출을 할 수 있다. 정부는 확진자와 격리자에게 투표 전일과 당일에 총 6차례에 걸쳐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정부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 선거 방역관리방안을 보고 받고 논의했다.

전문보기: http://yna.kr/gxRPsK2DAbg

■ 李-尹 박빙접전 속 마지막 TV토론…여성정책·후보연대 쟁점

3·9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일 여야 대선후보 간 마지막 TV토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대혼전 판세에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날 TV토론이 이번 대선의 스윙보터로 꼽히는 부동층 표심의 향배를 가를 결정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날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여의도 KBS 본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토론은 사회 분야를 다룬다. 토론이 시작되면 주자들은 '복지정책과 재원조달 방안', '인구절벽 대응방안'에 대한 공통질문에 답한 뒤 상호 토론할 예정이다. 여성정책이나 코로나 의료복지 등이 핵심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yna.kr/NxR_sKlDAbG

■ 64억 아빠찬스로 용산에 77억 아파트 산 30대

서울 강남 등지의 고가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부친이 대표로 있는 법인의 돈을 사용하고 기업자금대출금을 전용하는 등 위법행위로 의심되는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용산에 있는 아파트를 77억5천만원에 매수하면서 64억원을 불법 증여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대담한 사례도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3월부터 작년 6월까지 전국의 9억원 이상 고가 주택 거래 7만6천107건 가운데 이상 거래로 분류된 7천780건에 대해 자금조달계획과 거래가격 등을 정밀조사한 결과 총 3천787건의 위법 의심 사례가 적발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편법증여 의심 사례 중 증여의 규모가 가장 큰 사례는 서울 용산구에서 나왔다. 30대 A씨는 용산의 한 아파트를 77억5천만원에 매수하면서 제출한 자금조달계획서에 12억5천만원에 대한 출처는 소명했지만, 나머지 64억원의 조달 계획에 대해서는 납득할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국토부는 A씨의 아파트 매입 자금 출처를 자세히 살펴본 결과 편법증여가 강하게 의심된다고 판단해 A씨의 거래 관련 자료 일체를 국세청에 넘겼다.

전문보기: http://yna.kr/9vR9sKwDAbl

■ 국가직 9급 공채 평균경쟁률 29.2대 1…지원자 평균연령 29.4세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29.2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10∼12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5천672명 선발에 총 16만5천524명이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5천662명 선발에 19만8천110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지원자 수가 3만2천586명 줄고 경쟁률도 낮아졌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을 보면 2018년 41대 1, 2019년 39.2대 1, 2020년 37.2대 1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4세로, 18∼29세가 60.9%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1.3%, 40대가 7.0%였다.

전문보기: http://yna.kr/lvRhsKRDAbQ

■ 유럽 정유업체들, 러시아 원유 수입중단 개시

원유·천연가스의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에 대해 국제사회가 경제 제재에 나선 가운데 원유·천연가스 가격이 연일 치솟고 있다. 유럽 등 각국 정유업체들이 제재를 피하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기 시작하면서 에너지 공급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0%(7.69달러) 급등해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인 103.41달러(약 12만4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루 상승 폭은 2020년 11월 이후 가장 컸다. WTI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일인 지난달 24일 장중 한때 100달러를 넘어섰다가 3거래일만인 이날 종가 기준으로도 100달러를 돌파했다. 브렌트유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1%(7.00달러) 오른 104.9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14년 8월 이후 최고가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 천연가스 가격을 대표하는 네덜란드 TTF 천연가스 가격은 이날 23.4% 뛰어올랐다.

전문보기: http://yna.kr/twRasKeD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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