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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김은희, 우크라 어린이 위해 유니세프에 3천만원 기부

송고시간2022-03-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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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53) 영화감독과 김은희(50) 작가 부부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4일 장 감독과 김 작가 부부가 우크라이나 어린이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 사무총장은 "공포와 절망 속에 갇힌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함께해 주신 장항준·김은희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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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영화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
장항준 영화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

[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장항준(53) 영화감독과 김은희(50) 작가 부부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4일 장 감독과 김 작가 부부가 우크라이나 어린이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전액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식수위생, 교육, 보건, 보호사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부부는 "분쟁 속에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 모습에 너무 가슴이 아파 기부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에게 평화가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2005년부터, 김 작가는 2012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를 후원해 왔다.

유니세프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안전한 식수와 위생 시설 공급, 예방접종 등의 보건 서비스와 긴급 교육 물자 지원 등을 제공하며 어린이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가족과 분리된 어린이에게는 가족을 찾아주고, 안전한 보호 환경을 지원하는 사업도 벌인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 사무총장은 "공포와 절망 속에 갇힌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함께해 주신 장항준·김은희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드라마 '시그널'부터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까지 여러 인기 장르극을 집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스타 작가가 됐다. 장 감독은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1996) 시나리오로 영화계에 입문해 영화 '불어라 봄바람'(2003), '기억의 밤'(2017) 드라마 '싸인'(2011) 등을 연출했으며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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