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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중부지방에 황사…내일 전국 뒤덮어

송고시간2022-03-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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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토요일인 5일 황사가 전국을 뒤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 이어 4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로 덮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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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세먼지 '나쁨'…'매우 나쁨' 지역도

주말 반짝 추위…내륙 중심 아침기온 -5도 안팎

황사로 뒤덮인 충남 태안군 태안읍.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사로 뒤덮인 충남 태안군 태안읍.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토요일인 5일 황사가 전국을 뒤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 이어 4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황사는 중국 북동지방을 지나는 기압골 뒤쪽에 동반된 북서풍을 따라서 우리나라로 유입될 전망이다.

이에 서해5도에서 4일 오후 6시께부터 황사가 관측되겠다.

이후 3시간 정도 뒤 중부지방에까지 황사가 도달할 전망이다.

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로 덮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5일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황사 탓에 새벽 수도권·강원·충청·호남과 오전 영남·제주는 미세먼지(PM10)가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매우 나쁨'은 1㎥당 미세먼지 농도가 151㎍(마이크로그램) 이상인 경우다.

미세먼지는 4일 오후 4시 현재에도 제주를 뺀 전국에서 나쁨 수준이다.

초미세먼지(PM2.5)는 강원, 충청, 전북, 광주, 영남에서 나쁨 수준이다.

이번 주말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

5일과 일요일인 6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5도 안팎에 그치겠다.

낮과 밤 기온 차는 10~15도로 매우 크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6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와 영상 5도, 인천 영하 1도와 영상 4도, 대전 0도와 영상 8도, 광주 영상 2도와 영상 8도, 대구 영상 4도와 영상 10도, 울산 영상 5도와 영상 11도, 부산 영상 6도와 영상 12도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2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도시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와 영상 7도, 인천 영하 2도와 영상 5도, 대전 영하 4도와 영상 9도, 광주 영하 1도와 영상 9도, 대구·울산 영하 1도와 영상 11도, 부산 영하 1도와 영상 12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 전라서해안, 경북내륙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지역들에서는 5일(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은 6일)까지 풍속이 시속 35~60㎞ 이상인 매우 센 바람이 불겠다.

다른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인 돌풍이 불 때가 있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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