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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더는 안돼" 원주시 내달 17일까지 대형산불 총력 대응

송고시간2022-03-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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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강원 원주시는 오는 4월 17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내달까지 계속돼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한층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울진·삼척, 강릉·동해, 영월 등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경각심이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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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오는 4월 17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불 진화 현장 속으로
산불 진화 현장 속으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온 건조한 날씨가 내달까지 계속돼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한층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울진·삼척, 강릉·동해, 영월 등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경각심이 높아진 상태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와 18개 읍면동에 산불상황실 운영으로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했다.

또 진화대·감시원, 이·통장, 공무원 등을 산불 위험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비상 근무체제를 갖췄다.

산불진화대·감시원은 등산로·산림과 가까운 논·밭에 배치돼 소각행위를 계도·단속한다.

원주시청
원주시청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통장 및 사회단체는 마을 앰프 방송과 홍보물 배부 등으로 주민에게 산불 예방 활동을 홍보한다.

오는 12일부터는 주말마다 본청·사업소 직원 등을 마을 담당 공무원으로 지정해 읍면동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한다.

마을 담당 공무원은 산불경보 경계 시 총 97명, 심각 시 총 176명이 배치돼 담당구역을 순찰하고 소각행위 단속이나 산불 발생 초동 조치 등을 한다.

시 관계자는 "담배꽁초 투기, 등산객 인화물질 소지, 논·밭두렁 소각 등은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는 만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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