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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코로나 현장행보, 보상·의료방역 문제 집중 의지 반영"

송고시간2022-03-14 09:15

세 줄 요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당선 후 첫 행보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코로나19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당선 직후 코로나로 실의에 빠진 어려운 국민들에 대한 보상, 그리고 의료·방역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걸로 해석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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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정기자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슬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당선 후 첫 행보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낮에 윤 당선인이 과거에 한 번 찾아뵈었던 시장의 상인분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그 현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이던) 작년 11월에 '대통령에 당선돼도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오늘 그분들을 뵙는 자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인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 상황의 여러 어려운 점, 힘든 점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윤 당선인은 인수위 인선을 발표하면서 코로나위기대응특위를 인수위에 설치하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특위 위원장을 겸직하도록 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당선 직후 코로나로 실의에 빠진 어려운 국민들에 대한 보상, 그리고 의료·방역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걸로 해석해달라"고 말했다.

윤석열, 지난 2월 28일 소상공인 영업제한 피해 현장 방문
윤석열, 지난 2월 28일 소상공인 영업제한 피해 현장 방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에 앞서 윤 당선인은 오전 11시에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 처음 출근해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과 차담회를 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인수위와 관련해 어떻게 운영할 건지 (논의할 것)"이라며 "능력 있는 일 잘하는 정부로 국민을 모시겠다고 선언했기에 이를 구현하기 위한 회의 진행 방식과 논의 절차도 함께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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