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갈등·분열 늪 벗어나도록 지혜 모으겠다"
송고시간2022-03-14 16:50
"국민통합은 시대정신이고 국민의 명령"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은 김한길(69) 전 민주당 대표는 14일 "갈등과 분열의 늪을 벗어나 대한민국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을 내기 위해 열심히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국민통합은 시대정신이고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열린 안철수 인수위원장과의 차담회 전 모두발언에서 김 전 대표를 인수위 산하 국민통합위원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김 대표께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국민통합위는 지역·계층·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통합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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