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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함정 수출 확대 시동…방산업체·기관과 협약

송고시간2022-03-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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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현대중공업은 함정 건조 핵심인 추진 체계, 무장 장비, 전투 체계 분야 대표 기업과 공동으로 다른 나라 해군 수요에 최적화한 함정을 설계하고, 중견 조선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함정 수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6∼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WDS 2022'에 참가해 호위함과 미사일 고속함 등 함정 10종을 소개하고, 사우디 IMI조선소와 현지 함정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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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해군 수요에 최적화된 함정 개발 및 수출 함정 표준 정립"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호위함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호위함

[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중공업은 16일 회사 인재개발원에서 6개 업체·기관과 '함정 수출 및 후속 군수지원(MRO)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참여 업체·기관은 STX엔진,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국선급, 강남, 오리엔트조선 등이다.

현대중공업은 함정 건조 핵심인 추진 체계, 무장 장비, 전투 체계 분야 대표 기업과 공동으로 다른 나라 해군 수요에 최적화한 함정을 설계하고, 중견 조선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선급과 함께 수출 함정 표준 정립, 안전진단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함정 수출뿐만 아니라 정비, 유지, 보수를 하는 해외 MRO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함정 수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6∼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WDS 2022'에 참가해 호위함과 미사일 고속함 등 함정 10종을 소개하고, 사우디 IMI조선소와 현지 함정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2020년과 2021년 필리핀 해군에 각각 인도한 최신예 호위함 2척에 대한 MRO 사업 계약을 상반기 중 체결할 예정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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