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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송고시간2022-03-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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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본격적인 금리 인상의 시작을 알렸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연준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리는 5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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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만에 금리 올린 美연준, 6회 추가인상 시사…양적 긴축 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본격적인 금리 인상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올해 남은 6번 회의 때마다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 이는 미국이 수십 년만의 인플레이션을 겪는 와중에 물가잡기를 금융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또 "다가오는 회의에서 국채와 기관 부채, 주택저당증권(MBS)의 보유를 줄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머지않아 양적 긴축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임을 예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08152071

뉴욕증권거래소에 중계 중인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뉴욕증권거래소에 중계 중인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로이터=연합뉴스]

■ 파월 "이르면 5월부터 양적긴축 시작…경기침체 가능성 작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연준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리는 5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3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우리는 다가오는 한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시작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르면 "5월에 열리는 우리의 다음 회의에서" 양적긴축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준이 이날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데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8조9천억달러의 천문학적 규모로 불어난 자산을 곧 줄이기 시작, 본격적인 긴축기에 들어갈 것임을 시사한 발언이다. 이번 양적긴축은 지난 2017∼2019년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파월 의장은 예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09751072

■ 3년만의 금리인상에도 뉴욕증시 '안도랠리'…나스닥 3.8%↑

미국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제거에 따른 '안도 랠리'를 펼쳤다.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한 의지와 미국의 경제가 여전히 강하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언급에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8.76포인트(1.55%) 오른 34,063.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5.41포인트(2.24%) 뛴 4,357.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7.93포인트(3.77%) 급등한 13,436.5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12951072

■ 日후쿠시마 앞바다 규모 7.3 강진…원전수조 냉각기능 한때 정지

11년 전 '3·11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16일 밤 강진이 발생해 일본 열도가 공포에 떨었다. 도쿄 등을 포함한 수도권과 동북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후쿠시마 원전에서 사용후연료 수조의 냉각이 정지되는 등 후속 사고도 잇달아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11시 36분께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동북 지역인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서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6강이면 기어가야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고 튕겨 나가는 일도 생긴다.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대부분 움직이고 넘어지는 것도 많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05651073

■ [우크라 침공] 美의회에 참혹 영상 튼 젤렌스키, 영어로 '평화지도자' 호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평화를 지키는 세계의 지도자가 돼 달라고 간곡히 호소하며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16분 남짓 진행한 화상 연설에서 세계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평화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군용 티셔츠 차림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나에겐 꿈이 있다'는 연설 문구를 인용한 뒤 "나에겐 필요가 있다. 나는 우리의 하늘을 지킬 필요가 있다"며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하라는 요구를 상기했다. 이어 "이것이 너무 과한 요구라면 대안을 제시하겠다"면서 S-300과 같은 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과 항공기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 중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모습,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는 모습, 아이와 여성이 울부짖고 희생자들을 땅에 던지듯 매장하는 모습 등 참혹한 광경이 담긴 1분 30초가량의 동영상을 틀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과 지원을 호소하는 마지막 부분은 통역 없이 직접 영어로 연설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6172551071

■ 푸틴 "우크라 점령 계획없어…중립국화 협상할 것"

러시아는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이 없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군사작전과 서방의 대러 제재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방정부 지원책 논의를 위한 화상 회의에서 "키이우(키예프) 인근이나 다른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러시아군이 등장한 것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우리에겐 그러한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에 원칙적인 문제인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와 탈군사화 및 탈나치화 문제에 대해 협상 과정에서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00751080

■ "우크라에 눈 돌린 사이…北, 최대사거리 ICBM 발사 임박"

미국을 위시한 전 세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집중한 가운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최대사거리 발사가 임박, 향후 몇 달이 한반도 안보에 고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 실패를 비롯해 최근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을 언급,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최대사거리 신형 ICBM 시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가 포착된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2018년 4월 핵실험·ICBM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한 뒤, 남북미 관계 교착 국면에서도 이 마지노선은 유지해 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02000071

■ 내일부터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면세 한도는 그대로 600달러

오는 18일부터 5천달러로 설정된 국내 면세점 구매 한도가 폐지된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이 18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한도 제한 없이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여행자의 휴대품 등에 적용되는 면세 한도는 600달러(술·담배·향수는 별도 한도 적용)로 유지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6145400002

■ 오산세교2지구 1천573호 '5차 민간 사전청약'…28∼30일 접수

민간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에 대한 5차 사전청약이 이달 말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5차 민간 사전청약 모집공고를 내고 28∼30일 사전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5차 민간 사전청약은 오산세교2지구 2개 단지에서 총 1천573호 규모로 진행된다. 모두 전용면적 59∼84㎡ 사이의 국민주택 규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6141500003

■ "이스라엘 '오미크론+스텔스오미크론' 신종변이…증세 가벼워"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이스라엘에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해외여행 후 귀국한 2명의 여행객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불리는 'BA.1'과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BA.2'가 결합한 새로운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 변이는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라며 "감염자는 가벼운 발열과 두통, 근육 위축 증세를 보였지만 특별한 의료 대응이 필요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6174200079

■ '손흥민 80분' 토트넘, 브라이턴에 2-0 완승…4위 추격 희망가

손흥민(30)이 선발로 80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5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토트넘의 공격진을 이룬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해 12월 예정돼있었으나 토트넘 선수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연기돼 이날 열린 경기에서 토트넘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결승 골과 케인의 추가 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토트넘은 지난 경기 맨유에 2-3으로 져 리그 2연승이 끊겼으나 곧장 반등, 7위(승점 48)에 자리해 4위 추격의 희망을 이어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17200007

■ 전국 곳곳 눈·비…제주 시간당 20㎜ 강한 비

목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충청권, 전북,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비는 오전 중 전남권으로, 낮에는 제주도로, 밤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돼 18일까지 이어지겠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동·경상권동해안·경북북동산지·남해안 10∼40㎜, 그 밖의 전국 5∼20㎜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133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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