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송고시간2022-03-17 10:30

beta
세 줄 요약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면서 17일 신규 확진자가 60만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만1천328명 늘어 누적 825만5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지난 14일부터 병원·의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도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없이 바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신규확진 62만1328명…하루 사망자 429명으로 폭증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면서 17일 신규 확진자가 60만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만1천328명 늘어 누적 825만5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0만711명(당초 40만741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22만617명 폭증하면서 전날 처음 40만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60만명대에 진입했다. 방역당국이 지난 14일부터 병원·의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도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없이 바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또한 전날 누락된 확진 신고 건수가 이날 집계에 포함되면서 증가세가 더해졌다. 이에 따라 사망자 수도 대폭 증가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429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했다. 직전일(164명)보다는 265명 급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1천481명, 누적 치명률은 0.14%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53500530

급증하는 확진자
급증하는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7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만1천328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2022.3.17 xyz@yna.co.kr

■ 美, 유럽 코로나19 재확산에 긴장…스텔스 오미크론 주시

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이 긴장하고 있다. 그간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몇 주의 시차를 두고 영국을 따라가는 양상을 보여온 만큼 영국의 재확산 사태가 곧 미국에도 상륙할지를 불안한 시선으로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영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2만8천430명으로 오미크론 확산 뒤 최저점을 찍었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15일에는 7만3천310명까지 올라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30600091

■ 尹당선인측, 文대통령과 회동 무산에 "조율 계속 이뤄지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 무산에 대해 "조율은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회동이 진전된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에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과 조율 작업은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전날 청와대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었으나 회동 4시간을 앞두고 무산됐다. 임기 말 인사권 문제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이 주요 배경으로 거론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55600001

■ 靑 "대통령 인사권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인사권은 분명하게 대통령이 가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청와대가 한은 총재 지명권을 당선인에 넘기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내용의 보도를 두고도 "사실무근"이라며 "정해진 인사권을 문 대통령이 행사하지 않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박 수석은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회동이 배석자 없이 허심탄회하게 이뤄진다면 이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45300001

■ 尹당선인 인수위 인선 완료…이르면 내일 오전 현판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의 인수위원 24명의 인선이 마무리됐다. 인수위는 이르면 18일 오전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3개 분과의 간사 및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인수위 대변인단도 공개했다. 인수위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신용현(61) 전 의원이 맡았다. 대변인은 인수위원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40051001

■ 미국 올해 기준금리 6회 추가인상 예고…한은, 2∼3회 더 올릴듯

미국이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고 연내 6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한국은행도 올해 2∼3차례 기준금리를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p) 올렸다. 아울러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반영한 점도표(dot plot)를 보면, 이번 인상을 포함해 올해 모두 7차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의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은 시장의 예상과 다르지 않지만, 연내 6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긴축 예고 등은 다소 '매파적'(hawkish·통화긴축 선호)이라는 평가가 투자은행 등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 금통위도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를 가능성이 커졌다. 시장은 대체로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1.75∼2.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0.25%포인트씩 인상을 가정하면, 연내 2∼3 차례 추가로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52800002

■ 홍남기 "택시 운송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신규 지정 여부 논의"

정부가 택시 운송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지정해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송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신규 지정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지정된 15개 업종 가운데 이달 말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여행·관광업 등 14개 업종에 대해서는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해서는 지원금과 직업 훈련, 노동자 금융지원 등을 제공하는데, 이 가운데 조선업을 제외한 14개 업종은 이달 말로 지정 기간이 끝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26000002

■ FOMC 불확실성 해소에 코스피 장 초반 2,700대 회복

코스피가 17일 장 초반 급등하며 2,7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57포인트(1.71%) 오른 2,704.8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4.04포인트(1.66%) 높은 2,703.27에서 시작해 1.5%가 넘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49500002

■ 전국 많은 비, 강원산지엔 대설…제주 호우예비특보, 최대 100㎜

17일 오전 8시 현재 강원영동·충청·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대신 눈이 오는 곳도 있다. 현재 강원북부산지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원 태백·중부산지·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이번 비는 오전 중 전남, 오후 들어서 제주, 늦은 밤과 18일 새벽 사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내륙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40500530

■ 젤렌스키 "3차 세계대전 이미 시작됐을지도"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과 함께 세계가 이미 3차 대전에 들어선 상태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 NBC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과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침공 결정 자체 때문에 전면적 세계전쟁의 행로가 시작됐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것(3차 세계대전)이 이미 시작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만약 우크라이나가 함락된다면 이런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027600009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