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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작년 매출 5천30억원 사상 최대…"해상풍력 확대"

송고시간2022-03-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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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조선·기자재 중견기업 삼강엠앤티[100090]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7.7% 증가한 5천3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말 대만 해상풍력 건설업체 CDWE와 체결한 5천7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포함해 관련 부문 글로벌 수주 확대에 힘쓴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강엠앤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5천300억원을 들여 경남 고성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전문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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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조선·기자재 중견기업 삼강엠앤티[100090]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7.7% 증가한 5천3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 감소한 264억원으로 집계됐다.

삼강엠앤티의 작년 매출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해 수주 실적은 1조3천700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수주액의 절반 이상인 7천800억원이 해상풍력 부문에서 나왔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말 대만 해상풍력 건설업체 CDWE와 체결한 5천7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포함해 관련 부문 글로벌 수주 확대에 힘쓴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해양 플랜트 및 해상 풍력 하부구조물 매출이 반영되면 연결 기준으로 최소 30% 증가한 연간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강엠앤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5천300억원을 들여 경남 고성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전문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말 고성 조선해양산업 특구내 양촌·용정지구에 들어설 공장은 166만㎡ 규모로,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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