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6천131명…주말 영향 주춤
송고시간2022-03-21 10:34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 만에 네자릿수 대로 떨어졌다.
2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천131명으로 총확진자 수는 37만4천944명으로 늘어났다.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 1만2천899명을 시작으로 1주간 1만 명대를 지속하다가, 지난 16일 2만4천 명을 넘어섰다. 이후 17일부터 다시 1만 명대를 유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17.3%로 가장 높았고 50대 14.2%, 10대 13.7%, 30대 13.6% 등 순이다.
병상 가동률은 중증 환자 전담 치료 79.8%(346병상 중 276병상 사용), 감염병 전담병원 53.5%(1천180병상 중 631병상 사용)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9만343명으로 이 중 1만6천237명이 집중관리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했다. 모두 60대 이상으로 7명이 80대 이상 연령대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주말에 신속 항원 검사를 할 수 있는 병원이 문을 닫고, 검체 수가 줄어서 확진자 수가 준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시민은 신속 항원 검사가 가능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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