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도 통장해지 등 가능"

김유아 기자 기자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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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우리은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실명확인 금융거래 서비스 항목을 기존 3개에서 47개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말 금융기관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통장 개설 등 실명확인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물 신분증을 깜빡하고 챙기지 않았더라도 스마트폰 기기에 행정안전부가 발급한 운전면허증이 저장돼 있으면 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 통장해지 ▲ 비밀번호 변경 ▲ 수표 발행 ▲ 자동이체 등록 및 변경 ▲ 전자뱅킹 신청 ▲ 보안카드 및 OTP 관련 업무 ▲ 원금·이자 상환 등 업무를 볼 수 있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서비스를 시행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고객과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앞으로도 편의성 높은 혁신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ku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3/23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