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재난구호금 전달 잇따라

이재현 기자 기자 페이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전국 시도의회로부터 강원도의회를 통한 산불재난구호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의회는 24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기탁한 재난구호금 1천만 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재난구호금 전달식에는 곽도영 도의장과 박효동 부의장, 최정집 의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4일부터 도내 4개 시군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의 피해 복구를 돕고자 지난 17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의결한 재난구호금이다.

앞서 이날 오전 충남도의회는 강원도의회를 방문해 산불 피해 도민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곽도영 도의장에게 전달했다.

곽도영 도의장은 "이번 구호금 전달로 산불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3/24 15: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