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정책 변화 기대 속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세 지속
송고시간2022-03-26 07:35
부동산 전문가 "규제 완화 영향 일시 반등 가능성"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대통령 선거 이후 새 정부의 주택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21일 기준)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진구(0.06%), 사상구(0.03%)가 상승했지만 연제구(-0.04%), 해운대구(-0.01%), 동래구(-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새해 들어 0.01∼0.02% 상승률을 보이다가 지난달 14일부터 5주 연속 상승률 0%를 기록하는 등 강보합세를 보인다.
서성수 영산대 부동산학과장은 "서울과 부산에 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한 규제와 세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하반기 이사 철까지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고유가 등 경제 상황이 안 좋아 하향 안정세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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