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컴백 앞두고 멤버 3명 확진…음반 29일 예정대로 발매
송고시간2022-03-27 11:51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퍼플키스의 멤버들이 컴백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잇달아 확진됐다.
소속사 RBW는 "지난 26일 멤버 이레(본명 조서영), 도시(장은성), 유키(모리 코유키)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레는 전날 인후통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 검사를 받았다. 이후 멤버 모두 검사한 결과 도시, 유키도 추가로 확진됐다.
소속사는 "확진된 3명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가벼운 감기 증상 외 다른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멤버는 예정된 스케줄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퍼플키스는 29일 세 번째 미니음반 '맴맴'(memeM) 발표를 앞둔 상황이었으나 멤버 확진으로 당일 오후로 예정된 쇼케이스 행사를 연기했다.
소속사는 "음반은 예정대로 29일 발매된다. 확진된 멤버들의 활동 재개 일정은 격리 해제 시점을 확인한 뒤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플키스는 마마무를 탄생시킨 기획사 RBW가 지난해 선보인 신예 걸그룹이다.
미니음반 '인투 바이올렛'(INTO VIOLET)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들은 보컬, 퍼포먼스 부문에서 탄탄한 실력을 보여 주목받았다.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3/27 11: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