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영상] "취사병이 격리돼서"…육사 급식에 등장한 분홍빛 생닭고기

송고시간2022-03-28 11:11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m0LvRZTHnHw

(서울=연합뉴스) 육군사관학교 격리 생도들에게 주어진 급식에서 제대로 익지 않은 닭고기 반찬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육사 생도로 추정되는 A씨는 27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를 통해 "조리병들 몇 명이 코로나 확진되어 최근 급양된 모든 부실 급식에 눈 감았지만, 이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하여 제보한다"며 불만을 터뜨렸는데요.

그가 공개한 사진은 불긋불긋한 닭가슴살에 소스가 묻힌 반찬이었습니다.

A씨는 "새우가 아니다. 닭가슴살이 전혀 익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생도들에 대한 모든 다른 불합리한 대우는 차치하더라도 인권과 건강상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육사는 "생도급식을 담당하는 취사병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및 밀접접촉자로 격리됐다"며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조리 경험이 부족한 인원들로 대체됐다"고 해명했는데요.

조리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조리하다보니 닭고기를 제대로 요리하지 못했다는 요지입니다.

육사는 "다수 격리자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급양 감독에 면밀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학교에서는 향후 격리자 식사를 포함한 격리시설 전반적인 지원 분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경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ㆍ백지현>

<영상 : 페이스북 육군사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ㆍ연합뉴스TV>

[영상] "취사병이 격리돼서"…육사 급식에 등장한 분홍빛 생닭고기 - 2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