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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연에서 즐기는 야외 상영 '다채'

송고시간2022-03-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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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10일 열리는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 http://www.umff.kr)에서는 실내 상영관을 벗어나 자연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29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반려견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상영관 '알프스 시네마 3관'에서는 4월 3일과 4일 오후 5시 '함께할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화제 사무국 측은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을 덜고 시원한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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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열흘간 산악·자연·환경 다룬 42개국 148편 만나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명물 '헤드셋 극장'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명물 '헤드셋 극장'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오는 4월 1∼10일 열리는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 http://www.umff.kr)에서는 실내 상영관을 벗어나 자연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29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반려견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상영관 '알프스 시네마 3관'에서는 4월 3일과 4일 오후 5시 '함께할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자연의 풍광을 아이, 반려견과 함께 담은 '아이와 함께'를 비롯해 산악스포츠를 반려견과 함께하는 '강아지와 함께', 유기견을 가족으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내 친구 라이카' 등이 상영된다.

또 다른 야외 상영관인 '알프스 시네마 4관'에서는 봄밤의 정취에 어울리는 스위스 영화들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영화제 주빈국인 스위스-알프스의 문화와 자연을 소개하는 영화들로 애니메이션 '바닐라 머리카락 도둑'과 '눈의 요정', 춤추는 듯한 빙하를 소재로 한 환상적이고 감각적인 실험영화 '알레치 빙하', 박진감 넘치는 게임 속 심판의 시선을 그린 '게임', 스위스의 사계절을 담담하게 그린 다큐멘터리 '지붕 위의 춤추는 소'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 '강아지와 함께'의 한 장면
영화 '강아지와 함께'의 한 장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중앙에 위치한 반개방형 대형 상영관 '움프시네마'에서는 자연 속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의 감동이 배가된다.

2일과 3일 주말과 휴일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기는 영화들이 마련됐다.

환상적인 애니메이션 '마틴과 신비의 숲', 스웨덴의 가족 이야기 '수네-여름축제 대소동', 리암 리슨 주연의 액션영화 '아이스 로드' 등이다.

영화제 사무국 측은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을 덜고 시원한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산악·자연·환경을 다룬 42개국 148편의 영화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소개될 예정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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