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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日교과서 독도 왜곡 강력 규탄…즉각 시정하라"

송고시간2022-03-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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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0일 일본 정부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이철우 도지사 명의의 성명을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일본 정부는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세대에 올바른 역사관이 정립되도록 교과서의 왜곡된 사실을 즉각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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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일본 고교 교과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일본 고교 교과서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내년에 일선 학교에서 사용되는 것을 목표로 일본 문부과학성에 검정을 신청한 일본 고교 교과서에 한국 영토인 독도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돼 있다.
29일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지리총합(1종), 지리탐구(3종), 지도(1종), 공공(1종), 정치경제(6종) 교과서는 모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다수는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2022.3.29 sewonlee@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30일 일본 정부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이철우 도지사 명의의 성명을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일본 정부는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세대에 올바른 역사관이 정립되도록 교과서의 왜곡된 사실을 즉각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일본은 내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이상 학생이 사용할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강제 연행'과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또 역사를 제외한 사회과목 교과서 12종 모두 대한민국 땅인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담았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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