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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제2회 멸종위기종의 날…멸종위기종 증식·복원상 시상

송고시간2022-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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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내달 1일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내 생태교육관에서 '제2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멸종위기종의 날'은 1987년 4월 1일 법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지정했던 날을 기념하고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포됐다.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우수 연구상에는 대청부채(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인공증식 기술을 개발한 한택식물원과 독미나리(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대량증식 및 서식지를 조사한 신구대식물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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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신구대식물원 수상… 멸종위기 상상 그림·뉴스 공모전 시상식도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공모전 상상그림 부문 '대상' [국립생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공모전 상상그림 부문 '대상' [국립생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내달 1일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내 생태교육관에서 '제2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멸종위기종의 날'은 1987년 4월 1일 법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지정했던 날을 기념하고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포됐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안호영 국회의원,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이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한다.

이어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우수 연구상 및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 시상이 진행된다.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우수 연구상에는 대청부채(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인공증식 기술을 개발한 한택식물원과 독미나리(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대량증식 및 서식지를 조사한 신구대식물원이 선정됐다.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에서는 제주 신광초 김단아 학생의 '멸종위기 동물들에게 희망의 숲을'이 상상그림 부문, 용인 매봉초 김윤찬 학생의 '대한민국, 생명의 다양성을 지켜내다'가 상상뉴스 부문 대상을 각각 받았다.

이어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 현대바이오랜드가 멸종위기종 복원 및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멸종위기종 보전 및 천연원료를 발굴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 제도의 첫 사례로 현대바이오랜드에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 표시'를 전달할 예정이다.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 제도는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멸종위기종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국민이 인식하고, 인간과 멸종위기종이 함께 살아가는 더 나은 세상으로 한 단계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 국립생태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천 국립생태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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