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애플TV+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공개되면서 원작소설을 찾는 독자도 늘고 있다.
온라인서점 알라딘은 지난 22∼29일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 1·2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2배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작품은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1·2위, 종합 순위에서 3·4위에 각각 올랐다. 40대 독자가 전체의 37.9%를 차지했다.
이민진 작가가 쓴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부산 영도에서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4대에 걸쳐 살아온 재일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사연을 그린 소설이다. 2017년 미국에서 출간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윤여정과 이민호 등이 출연한 드라마는 지난 25일 애플TV+에 공개됐다.
dad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3/31 10: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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