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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소년·가족단체 간담회…"돌봄 빈 영역 많아져"

송고시간2022-04-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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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청소년·가족단체 간담회
인수위, 청소년·가족단체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청소년·가족단체 간담회에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자 소개에 박수를 치고 있다. 2022.4.1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일 통의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청소년·가족단체 대표단과 간담회를 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미영 회장 등 청소년단체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청소년 담당 업무의 소관 부처가 그동안 일관되지 않았다"며 "우리나라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관점에서 청소년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오영나 대표 등 가족 관련 단체 관계자들은 가족의 형태가 다양하게 변하는 현실을 설명하고 ▲ 가족 단위의 정서·심리적 건강 검진 및 치료 지원 ▲ 인구·저출산 대책과 가족 대책의 종합적 연계 등을 요구했다.

안 위원장은 "여러분의 말씀을 들으니 사회가 갈수록 복잡하게 변하면서 돌봄의 빈 영역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낀다"며 "우리 사회 어려운 곳에서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고민을 담아 정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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