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정치인 격투기 제안에 여수시의원, 이준석에 '도전장'
송고시간2022-04-02 10:20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FC가 제안한 정치인 격투기에 전남의 기초의원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2일 정문홍 로드FC 회장의 개인 유튜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경철 여수시의원이 최근 정 회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격투기를 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정 회장에게 '싸우고 싶어서 지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빨간색이면 누구나 상관없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달 28일 개인 유튜브를 통해 정치인 격투기를 제안했다.
정 회장은 "양대 정당의 오래된 앙금이 저희 격투 스포츠 안에서 풀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안했다"며 "체중, 나이에 맞춰서 매치를 성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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