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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마크롱 "러시아 전범 명확한 징후…석탄·석유 제재해야"

송고시간2022-04-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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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에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명확한 징후가 있다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 있는 차에서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집단 학살했다는 의혹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부차에서 벌어진 일은 신규 제재와 명확한 조치의 필요성을 일깨웠다"며 유럽연합(EU) 차원에서 러시아의 석유, 석탄 산업을 겨냥한 제재가 내려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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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에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명확한 징후가 있다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 있는 차에서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집단 학살했다는 의혹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부차에서 벌어진 일은 신규 제재와 명확한 조치의 필요성을 일깨웠다"며 유럽연합(EU) 차원에서 러시아의 석유, 석탄 산업을 겨냥한 제재가 내려질 수 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제재를 받는 개인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올해 상반기 EU 이사회 의장국을 맡은 프랑스가 앞으로 며칠 안에 독일을 포함한 EU 회원국들과 조치를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부차 등 러시아군이 물러난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 410구를 수습했다며 집단학살의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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