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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내달부터 유류세 30% 인하 확정…화물차엔 3개월 경유보조금

송고시간2022-04-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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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정부가 내달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중교통·물류 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선 영업용 화물차, 버스, 연안화물선 등에 대해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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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게시된 경유, 휘발유 가격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게시된 경유, 휘발유 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이보배 기자 = 정부가 내달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유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해 30%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시행 기간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이다.

이번 유류세 인하로 연비 리터(L) 당 10㎞를 하루 40㎞ 주행하는 운전자는 3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유류세 20% 인하 때와 비교하면 유류비 부담이 1만원 줄어든다.

경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중교통·물류 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선 영업용 화물차, 버스, 연안화물선 등에 대해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speed@yna.co.kr

[그래픽] 유류세 30% 인하
[그래픽] 유류세 30% 인하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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