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스타트업 성장 돕는다…아산나눔재단, 7개 기관 지원

김보경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뉴웨이즈·니트생활자 등 7개 기관과 '비영리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비영리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아산나눔재단이 사업과 조직의 빠른 성장을 준비하는 신생 비영리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설립 10년 이내 비영리 기관이 모집 대상으로, 이번 지원대상으로는 뉴웨이즈, 니트생활자 외에도 무하, 비투비, 온기, 코리아레거시커미티, 피치마켓 등 총 7개 기관이 선정됐다.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 8개월간 선정된 기관들에 지원금을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전문 파트너의 조언을 받을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조직의 재무와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는 성과지표 체계 개발도 도울 예정이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비영리 기관들이 사회적 영향력을 마음껏 확장하고, 혁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4/05 09: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