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대통령 취임식은 새 정부 출범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중요한 국가행사입니다. 초대부터 3대까지 재임한 이승만 전 대통령은 지금은 사라진 중앙청 광장에서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4대 윤보선 전 대통령은 당시 국회의사당(현 서울시의회 청사)에서 거행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5~7대는 중앙청 광장에서, 8~9대는 장충체육관에서 취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0대 최규하 전 대통령은 장충체육관에서, 11~12대 전두환 전 대통령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13대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여는 것이 관례화됐습니다. 20대 대통령으로 일할 윤석열 당선인도 5월 10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취임식을 거행합니다. 1948년부터 시작된 역대 대통령 취임식 장면을 모아 봤습니다.
※ 이 기사는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2년 5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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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2/05/07 08: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