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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내년부터 대전 이전 시작…2026년 마무리

송고시간2022-04-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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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으로 옮겨간 중소벤처기업부 대체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임업진흥원의 대전 이전이 내년부터 시작돼 2026년 마무리된다.

대전시는 7일 시청에서 임업진흥원, 유성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임업진흥원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업진흥원은 유성구 계산동에 짓고 있는 임업기술실용화센터가 준공되면 내년부터 직원 25%인 60여명을 우선 대전으로 이전시키고, 2026년까지 장대 공공주택지구에 신청사를 건립해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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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덕 기자
정윤덕기자

유성구 계산동 임업기술실용화센터 준공되면 직원 25% 우선 이전

한국임업진흥원 대전 이전 업무협약
한국임업진흥원 대전 이전 업무협약

왼쪽부터 한종덕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세종으로 옮겨간 중소벤처기업부 대체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임업진흥원의 대전 이전이 내년부터 시작돼 2026년 마무리된다.

대전시는 7일 시청에서 임업진흥원, 유성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임업진흥원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업진흥원은 유성구 계산동에 짓고 있는 임업기술실용화센터가 준공되면 내년부터 직원 25%인 60여명을 우선 대전으로 이전시키고, 2026년까지 장대 공공주택지구에 신청사를 건립해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임업진흥원 대전 이전으로 연간 2만3천명이 넘는 임업인이 대전을 방문하고, 산림 분야 지역 일자리가 2천개 이상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 내년부터 대전 이전 시작…2026년 마무리 - 2

허태정 대전시장은 "임업진흥원이 대전으로 이전하면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과 연계한 산림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돼 대전이 명실상부한 산림과 임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진흥원이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강오 임업진흥원장은 "대전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하겠으며, 대전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대전을 산림과 임업 중심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 분야 연구성과 실용화와 임산물 생산·유통 촉진을 위해 2012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설립됐으며, 현재 직원은 245명이다.

중기부 대체 기관으로 기상청은 지난 2월 정부대전청사 입주를 시작했으며, 임업진흥원 외에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도 대전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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