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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당선인 이제 만족하시냐"에…尹측 "그걸 왜 당선인에게"

송고시간2022-04-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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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 씨의 부산대와 고려대 입학 취소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제 만족하시냐"고 물은 것을 두고 윤 당선인 측은 "그걸 왜 윤 당선인에게 물었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브리핑에서 '조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이 만족하느냐고 물은 것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아비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이제 만족하시냐?'고 묻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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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기자
차지연기자

조민 입학취소 관련 질문에 "공정과 상식 부합 않는 모습 보이지 않겠다"

브리핑하는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브리핑하는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한 미군 평택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7 [인수위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이동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 씨의 부산대와 고려대 입학 취소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제 만족하시냐"고 물은 것을 두고 윤 당선인 측은 "그걸 왜 윤 당선인에게 물었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브리핑에서 '조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이 만족하느냐고 물은 것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배 대변인은 그러면서 "조 전 장관 자녀의 일이기에 윤 당선인이 대답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만 당선인의 조 전 장관 자녀 조민 씨에 대한 입장이 아니라, 새로운 윤석열 정부가 이끄는 대한민국은 이전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던 여러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은 다시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메디치미디어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아비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이제 만족하시냐?'고 묻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가족을 겨냥한 수사를 언급하며 "이 수사 덕분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일약 대권주자로 자리 잡았다. 가족 전체의 도륙을 도모하는 기획과 그에 따른 대단한 정치적 성공이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윤석열 당선자, 검찰, 언론, 국회에 요청한다"며 "이제 윤석열 대통령 임명직 고위공직자를 저, 그리고 제 가족과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 검증해달라"고 말했다.

charg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p2Rtf26MD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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