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尹당선인 검수완박에 입장표명 안해…국정에 몰두"
송고시간2022-04-11 14:51
"정무사법행정 분과, 현 국회 상황 엄중히 보고 있어"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은정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강행 움직임과 관련해 "해당 분과인 정무사법행정 분과에서 국회 상황을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다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입장에 대해선 "윤 당선인은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윤 당선인은 현재 관심이 오로지 민생 안정, 경제 발전, 튼튼한 안보"라며 "윤 당선인은 이를 위한 새 정부 국정운영 구상에 몰두할 뿐"이라고 말했다.
yum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4/11 14:51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