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3관왕 '코다' 극장서 만난다…13일 재개봉

오보람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른 애플TV+ 영화 '코다'가 다시 극장에 걸린다.

배급사 판씨네마는 '코다'가 오는 13일 재개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이 영화는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코다·Children Of Deaf Adult)인 10대 소녀가 음악과 사랑에 빠지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다.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2014)가 원작이다.

미국프로듀서조합(PGA) 최우수 작품상과 배우조합(SAG)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석권했다.

오스카 시상식에서는 강력한 후보로 꼽히던 '파워 오브 도그'를 제치고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각색상도 받았으며 아버지를 연기한 농인 배우 트로이 코처는 남우조연상을 가져갔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4/12 14: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