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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상 회복 앞두고 울릉도·독도 관광객 맞이 본격화

송고시간2022-04-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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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관음도 연도교 전경
울릉 관음도 연도교 전경

경북 울릉군 북면 섬목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전경. [촬영 이재림 기자]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일상 회복이 다가옴에 따라 울릉도·독도 관광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 독도 관리사무소가 새로 지은 독도 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해 성수기 관광 수요에 대응한다.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에게 독도 명예 주민증을 확대 발급하고 독도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관광객 편의 증진에 힘쓴다.

공무원과 교직원을 상대로 하는 독도아카데미는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도는 울릉 사동항 3단계 개발 및 크루즈 터미널 건설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도 들어갔다.

2025년 12월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사동항 방파제 확장과 크루즈 부두 건설, 관광객 지원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한다는 구상이다.

국비를 지원받아 건조 중인 '도서 지역 정화운반선'은 2023년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울릉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운반하고, 포항∼울진 연안 지역 오염사고에 대응하는 등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엔데믹 시대에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독도 등 동해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광객 맞이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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