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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스페인 총리도 조만간 키이우 방문

송고시간2022-04-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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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조만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사벨 로드리게스 대변인은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산체스 총리가 며칠 안에 키이우를 찾을 계획이지만, 보안상 이유로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산체스 총리의 키이우 방문 계획은 러시아군이 병력을 철수한 키이우에 스페인 정부가 다시 대사관 문을 열어 업무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앞서 유럽에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키이우를 직접 찾아가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의 참상을 살펴보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로드리게스 대변인은 산체스 총리의 키이우 방문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정부에 했던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방법의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우크라이나를 떠난 난민을 수용하고 있다.

스페인은 지금까지 무기와 인도적 지원 물품 등을 실은 비행기 12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냈다.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부 장관은 지난 18일 "필요한 만큼 많은 비행기를 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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