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새만금을 그린뉴딜·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조성"

김동철 기자 기자 페이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와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은 21일 전북도의회에서 정책 협약을 맺고 새만금을 그린뉴딜·해양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해수 유통에 기반한 새만금 기본계획의 조속한 변경과 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새만금 개발을 추진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안 후보와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은 해수 유통 확대로 새만금 수질 2급수 달성, 새만금을 국제적인 해양 생태관광지로 육성, 새만금 내 2천㏊ 양식 단지 조성·수산업 복원,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생산 및 국내 최초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기업) 산업단지 조성에 합의했다.

아울러 농생명 용지 농어민 우선 분양 및 친환경농업 단지 조성, 새만금 사회적 경제특구 조성, 새만금 민관협의회 설치, 해수 유통 기반 새만금 기본계획의 조속한 변경, 단계적 완성형 개발추진전략 마련에도 약속했다.

안 후보는 "미래지향적인 새만금 사업이 되도록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새만금을 그린뉴딜 1번지로 만들겠다는 공감대를 이뤘다"며 "앞으로 도민들의 정책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현장 중심의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새만금 해수 유통 확대, 조력발전소 건설, 수출 주도 농식품 기반 구축, K-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한류 중심지 육성,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지정 등을 공약한 바 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4/21 10: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