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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 지역에서 여순사건 피해 현장 접수

송고시간2022-04-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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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거문도를 시작으로 섬 지역에서 여순사건 피해 신고 현장 접수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유족들이 대부분 사망했거나 70∼80대 고령이어서 피해 신고가 저조해지자, 여수시는 지난달부터 현장을 찾아 피해 접수를 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민들은 아직도 연좌제와 같은 피해 의식이 남아있어 신고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장 접수를 통해 섬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 신고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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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는 거문도를 시작으로 섬 지역에서 여순사건 피해 신고 현장 접수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여순사건 피해 현장 접수
여순사건 피해 현장 접수

[여수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여수시는 지난 1월 21일부터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피해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유족들이 대부분 사망했거나 70∼80대 고령이어서 피해 신고가 저조해지자, 여수시는 지난달부터 현장을 찾아 피해 접수를 하고 있다.

여수시는 섬 지역에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이날 거문도에 이어 22일에는 초도를 방문해 피해 신고를 받기로 했다.

5월에는 남면과 화정면을 방문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민들은 아직도 연좌제와 같은 피해 의식이 남아있어 신고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장 접수를 통해 섬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 신고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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